글
지난 15일 토요일 오후에 예약된 빕스 서울대입구점에 갔습니다.
네이버에서 아고카페에 20만원을 지원해줬거든요. :)
제가 처음 도착했는데, 8석씩 두 테이블로 나눠서 세팅된 좌석에는 아고 카페 메인에 있던 사진과 네이버 명판이 반기더군요. :)
회원분들이 차례차례 도착하셔서 맛난 식사를 즐겼습니다.
(비 때문인지 역시 모두 모인 건 4시 정도..ㅎㅎ)
1일에도 엄마 생신 파티로 왔었는데, 샐러드바 세팅도 좀 바뀌고 누름초밥이랑 쌀국수, 팥빙수가 추가됐더군요.
1차에 오신 분들은 꼬마 녀석들 포함해서 13명.
2차로 간 곳은 저희집이었습니다.
아고 카페다보니 아고랑 기념사진 한방씩은 박아야 하지 않겠어요? ㅎㅎ
회원 분들 중 일부는 사정상 빕스에서 바로 떠나셨고 나머지 분들과 집으로 왔습니다.
중간에 다른 분들이 더 오셨구요.
그런데 누가 겁쟁이 아고 아니랄까봐 손님들 보자마자 부리나케 줄행랑!!
다른 때 보다 훨씬 많고 소란스런 일행들 때문에 어찌나 꼭꼭 숨었는지 털 한가닥 안보이더군요..;;
그래서 할 수 없이 고양이 다큐 DVD를 보거나 손님으로 온 페리,뚜뚜 녀석들을 주물럭 거리거나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거나 했답니다.
그러다, 아무래도 아고 얼굴을 봐야겠다는 손님들의 요청에 5분간 손님들만 나가있기로 했습니다.
손님이 가면 나올 것이 분명하니까요..^ㅅ^;;
그래서 그 사이 설겆이랑 정리를 대충하다보니 역시,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녀석..;;;
분명히 찾아봐도 없던 곳인데 거기서 나오더군요..-ㅁ-;;
기어나온 녀석 얼른 가둬놓고 손님들을 불렀습니다.
그 이후론 아고의 악몽의 시간..!
꺄꺄~거리며 둘러싸서 사진 찍고 주물거리고 끌어안고...;;;
덕분에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만 아고는 오늘까지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...;;;
원래 손님 나가자마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니는 녀석인데
이번엔 저를 제외한 식구들에게까지 경계를 하더군요..핫핫핫;;;
그래도 오늘 점심때쯤 되니까 평소랑 같아졌습니다만 아무래도 한동안 안정을 취하게 해줘야 할 듯 합니다.
^ㅅ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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